글 수 1,220
이제 사랑할 의지가 없는 초우.
그리고 사랑을 이루고 싶어하는 초우의 여자들.



(덧)
인상적이었던 것은 바이 링(장쯔이)과 초우의 마지막 저녁식사에서 바이 링이 초우에게 계산하라고 던져준 돈뭉치.
저녁값으로 쓰인 섹스에 대한(혹은 사랑에 대한) 대가가 초우의 의미없는 사랑같아서 씁쓸했죠.
바이 링의 흐느낌이 더 처절하게 느껴지던 순간이었습니다.

댓글 '10'

코코

2004.10.27 13:12:30

중요한 것 - 재미있었어요???

리체

2004.10.27 13:34:30

초우..기무라타쿠야겠죠? 영화제 자체에서도 지루하단 평이 많았던 걸로 아는데..기무라 나오는 부분만 싹둑 잘라서 어케 볼 방법은..;ㅁ;

노리코

2004.10.27 13:52:45

초우-양조위.
기무라 타쿠야는 현실세계에서는 왕웨이의 일본인 남자친구로 나오고,
초우의 소설 [2046]과 [2047]의 주인공 '탁'이 기무라 타쿠야 입니다.

노리코

2004.10.27 13:54:02

재미있다기.. 보다는 지루하죠.
왕가위 영화는 이제 지루함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음..ㅡㅡ;;
+
기무라 타쿠야의 뒷모습 죽이더군요..ㅠㅠ(뒷모습에만 감탄하고 있었음...-o-)

MickeyNox

2004.10.27 13:57:32

아아. 이걸 보니까 또 부산영화제 스탭에게 들은 키무타쿠 내한 불발에 대한 진짜 이유가 떠올라버려서 후르륵 불길에 휩싸입니다.... 오프더 레코드라 자세한 얘기는 할 수 없지만 어쨌든 키무타쿠 한국까지 왔었대요 ㅜ.ㅡ 근데 갑자기 웃기는 사연이 생겨 돌아간거구요 ㅜ,ㅡ

노리코

2004.10.27 14:04:39

그 사연이 먼지 궁금하와요~미키녹스님~
여기서 밝힐 수 없으면 저한테만이라도 살짝~ ^^

누네띠네

2004.10.27 17:59:29

아,,, 저도 궁금궁금 ㅡㅡ?
타쿠야가 오긴 왔나 보네요.
정말 봤으면 소원이 없겠어요. ㅡㅡ;;
그 뒷모습도 보고 잡아요. +_+

변신딸기

2004.10.28 09:24:55

저두 궁금해요 +_+
(칭구중 하나는 기무타쿠 땀시 부산 갔었는데....하하하 헛탕만 치고 왔쬬.)
쪽지로라두....살짝쿵 알려주심 안될랑가요????

지니아

2004.10.28 09:52:26

음... 꼭 재미있다는 말을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전 참 좋더군요. ^^ 오랜만에 극장엘 가서 그랬나...

홍랑

2004.10.29 10:54:49

미키녹스님. 왔다가 그냥 간 웃기는 사연은 뭔지..저도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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