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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녀석 기다리느라 학교 전산실에서 놀고 있습니다. 다른 컴에서 로그인하기 싫어서 쑤룡룡룡으로 등장한 수룡입니다;

음.. 왠지 '쑤룡룡룡'도 귀엽지 않나요? 훗, 하긴 저의 귀여운 이미지에 뭔들 안 어울리겠습니다만.

...오늘 토론발표하느라 (결국 조금 깨졌음. 교수님 바봉...) 맛이 갔으니 이해해주시길. 흑.. ㅠ_ㅠ;

사학과를 복수전공하고 있는데 (본과는 문헌정보학과. 언니님;의 절친한 친구가 선배로 있어서 이쪽으로 쓴 건데, 알고 보니 이쪽에서 배우는게 제가 쥐약인 이과계열이더군요.) 사학이 좋아서 그런 것도 있고, 후에 역사소설을 쓰고 싶어서 (요즘엔 정치소설도 쓰고 싶지만.. 역시 꿈이 크죵 ㅎㅎ;) 복수전공으로 택했습니다. ...사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교수님이 제가 좋아하는 타입이라 그런 것도 있지만... (하지만 유부남. 그런데다가 손가락도 안 예쁘고 갑빠도 없음.)

역사쪽으로 뒤적여보면 역시 소재가 많은 것 같아요. 이런 거나 저런 거 모두모두. 하지만, 역사속의 연인들은 모두 비극적인 듯. (그래서 전생으로 쓰기엔 좋지만. 그러고보니, 전생에서 비극적으로 끝나는 게 거의 대부분인 것 같네요. 음.. 전생에서 행복했는데 현생에서 행복한 커플은 없을까요? 사실, 똑같은 '행복'이 반복된다는 건 픽션의 갈등 부분에서 밍숭맹숭할 수도 있겠군요.) 비극적이어야 역사에 더 남기 때문일지도. 그리고 사실, 해피엔딩이라는 게 정말로 어떤 건지도 아무도 모를 수도 있네요. 역사야말로 픽션이 아니라 현실이니까. 그래서 비정할 수밖에 없는 게 진실일지도.

역시 횡설수설... =ㅁ=;

으, 무겁더라도 중독 2권 가져올 걸... 1권은 다시 읽으려고 가져왔는데 토론때문에 책이 많아서 가방이 폭삭 뚱뚱해진 터라 2권은 안 가져왔거든요. 무겁더라도 2권 가져올걸.. ㅜ_ㅜ; (책 두꺼운 게 부정적으로 작용할 때도 있다니!)

리뷰쓰고 싶어서 근질거립니다 ㅎㅎ.. 코코님은, 비평을 바라셨지만 중독 자체가 비평할 수 있는 글이 아닌듯. (부정적인 측면에서 하는 말이 아님.) 아무래도 리뷰도 아니고 잡담 정도가 될 듯 한디... 미리 코코님께 양해를.

Junk

2004.04.20 21:56:16

쑤룡룡룡님^-^ 리뷰 기대하죠. 그리고 역사 로맨스도^-------^

Jewel

2004.04.20 22:30:09

쑤룡 밤샌다더니 이상해졌다 @.@ 수룡룡룡 근데 넘 귀엽자나 ㅋㅋㅋ

bach101

2004.04.20 23:34:26

용용 죽겠지? 가 생각나요..ㅋㅋㅋ 귀여버용 ^^

변신딸기

2004.04.21 13:14:55

ㅋㅋㅋ
수룡님이랑 저랑 취향이 비슷한듯해요.
저도 손가락 길쭉하니 이쁘고 갑빠가 있는 넘정네가 좋은데....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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