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unk parad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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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다.
....내가 게이 포비아인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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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만 주구리장창 보다가
어제는 동생이 보길래 퀴어애즈포크 미국판을 살짝 봤습니다.
확실히 재미는 있더군요. 캐릭터 확실하고, 소재 흥미롭고,
게다가 그 브라이언인가 하는 인기만점 느끼게이는 미남이기 까지 하데요.
그런데 조금 보다보니
바빌론;인가 하는 게이 전용 클럽이 나오는데...
웬갖 남자들이 죄다 벗고 흔들어 대는 모습을 보며
....토할뻔했습니다;;
아니, '기분이 나빴다;'는것의 은유가 아니라 정말 토할거 같더라구요.
근육질의 남자 몸들이 서로 출렁이며 부대끼는 모습을 보니
정말 오심이 울큰울큰 일어나는것이...
아; 그랬던 겁니다. 몰랐는데, 저는 게이 포비아였나봐요.
게이 친구도 하나 있고 게이 동생들도 두엇 있어서
걔들의 생활을 지켜보며 별로 부담감이 없는 것으로 보아
그냥 동성애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쿨한 시선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게이의 '연애'와 '생활'은 받아들일수 있어도
눈앞에 적나라하게 펼쳐진 게이의 '섹스'는 정말 오바이트가 쏠리더라구요.
아악, 아직도 눈앞에 그 '바빌론'의 남자목욕탕 같은 현장이 아른아른... 흐흑
왜 [양드]에요?? 서양의 양인가요?? 일본드라마는 '일드'라고 하는거 알겠는데...-_-aa
외드도 아니고...양드가 뭘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