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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어올라라, 환상이여~~!!!!!!!!!!!!

-/////-;;
우흥♡
(이즈밀..♡)




+이 환상은 혜택받은(?) 사람들만 누릴수 있음을 미리 알림.
++왕가의 문장에 대하여 :

먼 옛날, 해적판 만화(제목이 나일강의 소녀였는지 파라오의 무덤이었는지..)로 수십권, 파름문고의 (삽화) 소설로 두권 나왔던 일본 만화.
만화를 거의 안 읽어본 여자들도 이 만화는 대개 접해본듯.

<줄거리>
미국 대부호의 딸 캐롤(제니)은 이집트와 중동의 고대 역사 유적에 관심이 많은 고고학도이다. 금발의 생기발랄한 캐롤(제니)은 두 오빠(라이언, 로디)와 남자친구(짐)를 둔 평범한 여학생이었다.
어느날 제니의 집안(리드 콘체른)에서는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였던 멤피스(람세스)의 피라미드를 발굴하고, 그 와중에 멤피스(람세스)의 누나였던 아이시스를 깨우면서 왕가의 저주가 시작된다.
캐롤(제니)은 아이시스의 저주를 받아 고대 이집트로 끌려가는데, 난폭한 소년왕 멤피스(람세스)를 만나 그의 난폭한 구애를 당하게 된다. 아이시스의 질투는 불타오르고(이집트 왕실은 남매혼이 흔했음)
캐롤(제니)은 예언의 능력을 가졌으며 철검을 만들줄 아는 지혜로운 나일의 딸, 황금의 소녀로 알려진다.
캐롤(제니)은 고대의 중동을 종횡무진 납치되거나 쫒겨다니며 ( --); 히타이트의 이즈밀 왕자 등등 온갖 중동 왕실의 권력자들이 탐내는 '황금의 소녀'로서 각광받게 되는데...

댓글 '48'

리체

2004.09.11 23:54:23

그렇군. 근데 어째서 여주인공은 대부호의 딸인게야?
대부호의 딸이 어찌 평범한 여학생일 수가 있는 것이야?-0-
타임트래블장르라면 이 정도의 서스펜스는 줄거리에 깔고 있어야 한다구 봐.
요즘 하도 어이없는 졸작때문에 기진맥진하다보니..-0-
근데,..이거 결말은 난 게지?

Junk

2004.09.11 23:59:39

난 이거 읽으면서 내내 여주의 전 남자친구가 불쌍하단 생각만...-_-
근데 여주 이름이 제니여? 캐롤 아냐? 남주 이름은 람세스가 아니라 멤피스였는데...;

Jewel

2004.09.12 00:02:01

저도 제니로 봤는데요. 저는 이 그림체가 하도 대본소용 그림체라서. -0- 한 권읽고 때려친 기억이 ..

2월화

2004.09.12 00:03:05

리체/ 이런 분위기의 만화에서 유치함의 폭발은 쾌락의 폭발에 비례해. ( ㅡ..-)
이제 겨우 (만)16살짜리 여자애라고. 여학생인게지. 아직 진행중이야. '유리가면'과 더불어...
정크/ 정식 번역판에서 제니로 나왔어요. 남친은 첨부터 엑스트라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걸요. 음트트..

2월화

2004.09.12 00:03:39

쥬얼/ 옛적 만화라고 생각하면서 읽어야 재미를 느낄수 있어요.

Jewel

2004.09.12 00:04:15

얼마전에 유리가면 작가와 다르게 또 신흥종교에 빠진작가가 한명 있다던데 혹시 ...

헤이로스

2004.09.12 00:05:11

ㅋㅋ저 이거 초딩때 본건데...아직까지 완결이 안났군요..ㅎㅎ 신기합니당..이책을 보고 이집트에 대한 환상을 싹틔우기 시작해 중딩시절 람세스(소설)을 보고 절정에 이르렀지요...
휴우..이집트 진짜 가보고 싶은 나라입니다^^

2월화

2004.09.12 00:05:46

참, 이 일본 만화가가 한시대를 풍미했던 '백작의 딸 코린느'의 원작가랍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황미리였나? 베껴그려서 나왔죠. 몇년전에 원작이 번역되어서 나오기도 했고요.

Jewel

2004.09.12 00:07:25

황미리가 아니라 전영희 였어요 참고로 한유랑은 캔디캔디 작가였고 ..

2월화

2004.09.12 00:07:28

헤이로스/ 그러시면 2부도 보세요. 훼방꾼들 덕택에 평생 결혼 못할것 같던 ( --); 제니-람세스 커플이 드뎌 결혼에 골인... 그러나 시련은 계속 이어지고... 후후후 저는 제니가 현대에 왔을때도 짐은 방해역의 엑스트라이고 오마드가 좋더라고요. ㅡ///ㅡ

Junk

2004.09.12 00:18:49

월화 양, 이 작가 만화는 정식 번역판이 없다우. 번역 라이센스 내주지 않는 걸로 유명하쥐. 우리나라나 대만에 떠도는 것은 다 해적판이야. 그나저나 최근 해적판에서는 제니로 번역해서 나왔군요. 제가 어릴 때 읽은 1차 해적판에서는 캐롤-멤피스 고대로였는데. 왜 더 촌스러운 이름으로 바꾼 것인지...-0-

Junk

2004.09.12 00:19:46

그나저나 람세스 따위보단 이즈밀이 1546738배 나은데...-0-

헤이로스

2004.09.12 00:28:42

엇 저도 캐롤~일때 읽은 듯합니다..ㅎㅎ 2부가 연재중입네까? 내일 대여점으로 날라가겠습당^^

2월화

2004.09.12 00:29:56

아항. 작가가 라이센스를 안 내준대요? 정식번역판은 아닌데 잘못말했네요. ㅋㅋ
제니를 결국 1착으로 잡아놓고, 람세스의 아이를 임신해서 히타이트로 데려가면 제니가 위험해질까봐 비통함을 감추고 놓아줄때... 이즈밀의 애끓는 심정... 캬하!
현대에서 오마드도 참 멋지구리해요. 이즈밀처럼 첨엔 재섮는 넘으로 나오다가 고대의 기억이 없는 제니의 명예를 위해서 자기가 애 아빠라고.. 라이언 오빠의 펀치 작렬! 모든 비난을 감수하고 제니를 감싸는 >/////<
고대의 인물들이 현대에 환생한거라면 (난 이 만화 읽으면서 그렇게 추측했는데) 틀림없이 오마드가 이즈밀의 환생일거셔. 우웅!!

코코

2004.09.12 01:04:01

황미리, 전영희, 한유랑... 참 그리운 이름이구만.
있지도 않은 사람들이 그리지도 않은 만화 때문에 가슴 설레던 때가 언제였던고...

2월화

2004.09.12 01:15:33

코/ 김영숙이라고 알랑가 모를랑가... 당시의 귀여니랄까. 심금을 울렸던... 우리나라에도 이런 만화가가 있구나 하고 좋아하다가 나중에 일본 만화 베낌판임을 알고 무척.. ;ㅅ;

까만머리앤

2004.09.12 01:46:01

유리가면이 아직 미완결인가요??? 초등학교3학년때 읽었는데.... 혹, 완결나면 알려주세요..
김영숙님은 최근에 활동재개하셨나고 얘기들은듯...

Jewel

2004.09.12 02:41:23

까만머리앤님 미완결입니다. 완결 날 가능성 전혀 없답니다.
김영숙님은 이제 거의 70대 할아버지시라 .. 활동재개하실 일이 전혀 -0-

코코

2004.09.12 02:54:59

월화/당근이지.
내 한때 김영숙의 열렬한 팬이었는 걸-_-
허어... 이 언니도 순진했던 때가 있었더란다( ㅜ_)
키라/할...아...버...지...
현실을 일깨워주지 말라구.
넘 슬프잖아ㅠ.ㅠ
내 황미리란 인간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
얼마나 상처 입었는데ㅠ.ㅠ

Jewel

2004.09.12 04:01:20

코코/ 그래 황미리란 인간은 나도 상처 받았어그 팀의 스토리들은 좋아했었다고 ;ㅁ;

헤이로스

2004.09.12 06:29:45

흠...황미리 한유랑,전영희...........존재하지 않는다는 게....진짜 얼굴그리는 사람,옷그리는사람.배경그리는 사람 ,스토리짜는 사람 다 따로 있다는 이야기인가요???@.@

BubBles

2004.09.12 10:33:40

아니 정말요? 이럴수가....!!! 황미리, 한유랑, 전영희 모두. 큭!

상원

2004.09.12 11:52:12

여기에도 제 동지님들이 계시군요. 헌데 어찌 거의 보던 아뒤들...-_-;;; 감기 걸려 쿨룩거리다가 열분의 설전에 한참을 웃고 갑니다. ㅋㅋㅋ

Jewel

2004.09.12 13:04:53

헤이로스/ 정말이라죠. 나하란까지 즉 꽃님 출판사에서 나오는 건 대부분 그런식이야요
김영숙도 마찬가지라죠 머 얼굴 따로 팔 따로 다리 따로 라기 보다는 배경그리는 사람 따로 스토리 짜는 사람 따로, 머 이런식이라는거죠. 보통 만화가들도 그런식이지만 스토리 하나랑 캐릭터는 작가 머리에서 나오거지만 여기는 늘 일본 만화나 할리퀸을 베낀다는 -ㅁ-
상원/ 어찌 감기시랍니까 ^^ 얼른 나으세요

미루

2004.09.12 15:34:24

(학창시정 과장 쫌 보태서 거금 들여 )파름문고판 두권짜리 나일강의 소녀를 샀더랬습니다.^-^;;
멤피스 이 매정한 녀석~하면서 봤던 기억이..
세상에 지 말 안들어준다면 팔을 꺾어서 부목대고 있게 할 게 뭐랍니까..;;
그래도 끝에가 너무 슬펐습니다. 죽어서도 함께 있게 됐으니 굳이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

코코

2004.09.12 15:54:06

헤이로스.BubBles/아직 이런 사람들이 실제로 존재 하고 있다고 아는 분들에게는 충격적이겠지만, 주얼양 말이 사실이람다. 그림 보면 딱 알죠. 전에 봤던 그림이 다음 이야기에 나오고, 엉성한 배경에, 뭔가 이리저리 짜집기 한 것 같고... 요즘도 이런 이름을 달고 만화가 나오는 것 같던데 앞으로는 속지 마시와요ㅡㅡ
주얼/맞아, 나하란!!! 잊지 말자ㅡㅡ+
상원/감기슈? 얼른 나아요~

Jewel

2004.09.12 16:06:53

코코/ 요즘에는 그림체도 헷갈려 ㅋㅋㅋ 나하란 그림체에 황미리 이름나오고 황미리 그림체에 전영희 이름나오고 ㅋㅋㅋㅋㅋ

누네띠네

2004.09.12 18:13:13

그냥 모르고 지나갔었드라면... +_+
요즘 볼 것이 없어서 이 사람들 재밌다는 것들
골라보는 재미에 돈 들인것 생각하믄... 꾸오오오 ㅜ.ㅡ
전영희...크으으윽... 황미리...할말 없슴다 ㅡㅡ;
그래도 아직 김영숙의 그 뭐시라 SOS...
잘 없어서 안본것이 다행이라고 해야 되나
왠지 그 모든것이 꾸오오오... 깨집니다.

미진

2004.09.12 23:59:54

이즈밀은 나의 첫사라이었지.. ㅠㅠ
지금 나온는것도 읽었는데 고대의 남자들이 한여자때문에 오락가락 하는것을 보고
때려친지 오래라.. ㅠㅠ
다시보고싶다.. 나일강의 소녀

헤이로스

2004.09.13 08:28:04

허헉.........문화적 충격입네다...-_-:::하긴 작년에 제가 잠시 대여점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요.그 꽃님출판사..것은 책이 나오는 속도가 정말 무지막지하게 빠르더라구요...심한경우 거의 1주일에 1권씩? 다른 책들은 뭐 1달에 한권 나오면 무지 빠른 건데...역시 그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군요...감사합니다.-0-

노리코

2004.09.13 08:46:51

아... 언제적 이야기던가..
그래도 요즘 황미리 것은 읽을만해요.. 다른애들은 짜증인데..
그 머시냐.. 황가의 후예들? 인가랑.. 네메시스의 전설.. 무지 재미있게 읽었더란..
결말은 짜증나지만..ㅡㅡa
+
전 나일강의 소녀.. 즉 캐롤이랑 멤피스일때 읽었던거 같은데.. 솔직히 별로 재미없게 읽었음.....
+
김영숙은 영광의 갈채까지만~~ 인정해줄랍니다. ㅡㅡ

코코

2004.09.13 16:23:18

노리코/제미없던 거 재미없다고 그냥 말해도 누가 뭐라 안 해요^0^*
답지 않게 소심하시긴. 후훗

노리코

2004.09.13 16:39:52

코코//위에서부터 주욱 읽어보시라요.. 저 논쟁들.. 소심해지더이다..ㅡㅡ

코코

2004.09.13 18:57:25

푸하하하하~
걱정마시길^^
저도 그 만화 재미없게 봤걸랑요~
월화 글을 읽으면서 이게 도대체 본 건지 안 본 건지까지 헷갈릴 정도였으니 말 다했죠.
흐흐흐

2월화

2004.09.13 22:00:28

푸허허 별 고민을... 그래서 미리 말씀드렸잖아요. 특혜받은 사람들만 즐길수 있는 만화라고. 이 유치함을 뚫고 엑기스를 뽑아내 즐기려면 보통 공력으로는... ㅎㅎㅎ
최근에 누가 하늘은 붉은 강가와 비교해서 형편없다고 써놨길래 하늘~도 다시 읽어보는 중입니다.
일단 그려진 시점이 차이가 있기도 하거니와 -그림의 현대적(?????????) 처리가 다르다는..- 여자 캐릭터가 방방 뛰어다니는 활극형 인물;이라는 현대적( --) 캐러라는 차이도 있고요. (나일강의 소녀도 당시에는 파격적인 인물형이었어요. 그 다재다능함과 의표를 찌르는 재치와 발상하며 국제적으로 주요한 인물이 되는등)
그다지; 비교해서 읽으면 붉은 강가가 훨씬 재미가 없더군요. -예전에 붉은 강가를 별생각없이 읽은적은 있습니다.-

붉은 강가는 일단 울보나 청순 백치미를 싫어하고 활극형 여주인공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특히 점수를 더 줄테지만 저는 독자로서 양쪽 주인공 모두 제대로 그려내기만 하면 차별없이 좋아하는 편이고,
기본적으로 붉은 강가는 왕가의 문장을 모티브로 하여서, 극연출의 재미만 좀 세련되고(그려진 시기가 다르니까요) 훨씬 양감과 질감이 떨어지는 느낌이 ^^;
상원/ 감기조심하세요~
미루/ 파름문고판은 저도 갖고 있었더랬죠. 사실 소설로 먼저 접해서 진짜로 서양인 남자 저자인줄 알았다는.. -_- 6부작인데 국내에는 1부만 소개한다나..(연재 속도에 맞춰서 소설을 낼려고 했는지) 그래서 2부에서 위기를 넘기고 인물들이 다시 출현하기를 기다렸으나.. 우째서 뒷편은 안나오는거샤? 하면서 참...
미진/ 으허허.. 현대의 남자들도 휘둘린다니깐. 아마드(오마드가 아니라 아마드였음) 얼마나 멋지구리한줄 알아? >ㅁ
하튼 이건 정말 작가가 불어넣은 정수를 건질수 있어야만 재밌다고 느끼실수 있을 거예요. 음하하

코코

2004.09.14 00:46:36

월화/난 그걸 특혜가 아닌 저주라 부르고 싶다네. 고로 넌 저주 받았어!
홍홍홍~
그리고 하늘은 붉은 강가(이 제목 도저히 이해 불능-_-;)도 그려진지 좀 된 걸로 아는디? 라이센스 판이 이번에 나와서 그렇지, 난 그 두 만화를 비슷한 시기에 접했던 기억이 있거든. 물론 둘 다 해적판이었고, 어느 정도 나온 뒤라 뭐가 먼저 나왔던 건지는 절대 확신할 수 없음이징. 아무튼 하늘 어쩌구도 그리 최근에 그려진 것은 아니라 사료되는 바라네^^

리체

2004.09.14 01:59:11

하늘은 붉은 강가..ㅠㅠ 카알인지 카일인지..
그 넘이 유리(..)를 덥칠 때는 정말 가슴이 콩당거렸다우.
하도 늦게 나와서 끝까지 보진 못했지만서도.
그나저나 이 댓글들의 향연이라니..정파 명예의 전당이라도 올려야 할 성 싶구먼.
30자평이 무색할 정도로 타오르는 이 환상의 족적들이라니..ㅎㅎㅎ

2월화

2004.09.14 02:53:31

'하늘은 붉은 강가'도 꽤 오래되긴 했구만. ( --);
그래도 왕가의 문장 시절은 아닐걸? 붉은 강가 작가가 고래적에 그린 만화는 쌍동이 자매가 나오는 서스펜스 호러랑, 도깨비 부족 여자 나오는 창랑 어쩌구.. 하는 만화니깐. 그땐 얼굴이 둥글둥글하고 체형의 과장도 붉은강가보다 적었음이여.

코코

2004.09.14 02:59:42

월화/어라? 그게 아마도 나중에 그려진 그림일 걸? 그 작가 그림 하늘은 이 맨처음 작품으로 아는데?
난 해적판으로도 하늘은(당시 제목이 달랐음)을 먼저 봤고, 그 후에 그 쌍둥이 애들이 나오는 걸 봤지. 그림도 하늘은 보다 세련돼 졌잖아. 뭐 그 후의 작품들은 갈수록 약간의 날림이 느껴지긴 했지만.
하늘은이 최근에 완결된 건 말야, 정식 라이센스 판이라 그래. 이미 훨씬 오래 전에 나왔던 거라구. 그 해적판 아마도 내가 중학교 때인가 봤던 것 같은데?
암튼 난 그리 알고 있음이야^^

2월화

2004.09.14 03:40:08

왕가의 문장 한국내 번역 변천사(?)
http://pharos.cafe24.com/ouke.htm

잠깐만.. 자료 찾는중. 내 기억으로는 자매 서스펜스 등은 '하늘은 붉은 강가'만큼 재미는 없어서 번역이 늦게된거 같고.. 작가의 다른 작품들이 그림체나 연출이나 더 오래된 스타일들이었거든. (내 기억상 느낌)
둥글둥글한 옛날그림이 공이 들어가서 더 예쁘고 안정적이긴 한데, 강가의 그림은 숙련된 액션 날림그림 ( ㅡㅡ) 처럼 보여서리 다른 작품들보다 최근작임을 당연히 여기고 있었음.. (액션에 치중하니깐 날림이라고는 할수 없고 액션 전문화 그림이라고 해야할지도)
어디서 '하늘은 붉은 강가'가 나왔을때 '왕가의 문장'과 표절시비가 있었다고 들었다고.

앗 그리고 야한도! 붉은 강가 야하잖아;
허구헌날 깨홀딱 벗고나와서 눈을 심심찮게 해주지 ( ㅡ0ㅡ);;;
그 창랑도깨비전이던가.. 무슨 도깨비 부족 여자와 도깨비 헌터 남자가 싸우다 정드는 내용도 붉은 강가보다는 표현상 덜 야했음이야~

지식인에서 본 글 "연재 시작연도는 놀랍게도 쇼와 51년, 즉, 1976년 부터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 --); 나의 탄신을 축복하려고 집필을 시작했군! 호소카와님 >_<

2월화

2004.09.14 03:59:55

target=_blank>http://my.dreamwiz.com/ttalgi21/study/pirate.html

붉은 강가의 이력은 구체적으로 찾기 어렵구만 ㅡㅡ; 걍 참고자료. 김영숙의 베낌작 원전들도 참 좋아했음이여. 원전은 확실히 그림이 정성스럽더란..

그리고 '파라오의 무덤'은 '나일강의 소녀'와 다른 만화더만. 이집트 소년왕 사리오와 패망한 공주 나이르기아가 주인공처럼 등장해서 독자(나) 깜박 속았다가 허무하게 스러지는 나이르기아 ㅡㅡ; 그리고 나이르기아의 오빠가 진짜 주인공이었음을 알고 허탈해서 감동 뚝 떨어져버렸던 암울한 기억이 있던 만화였어. 쳇쳇

2월화

2004.09.14 04:02:30

원작에는 '멤피스'와 '캐롤'이 맞대요. 람세스 붐에 편승해서 람세스로 희한하게 번역된듯하다고 함.

Jewel

2004.09.14 15:44:10

코코/ 하늘은 붉은 강가는 제작년에 완결된 작품이에요. 제작년인가 작년인가? 아리영이랑 연재분 보면서 흥분했던거 기억나거든요. 바다의 어둠, 달의 그림자가 더 전꺼고! 하늘이 인기 잇으니까 전작이 번역되어 나온거겠지요.

노리코

2004.09.14 19:43:32

홀딱 벗고 나와서 눈을 즐겁게 했던 만화.. 붉은 강가.. 동감합니다.
그 만화에도 역시 람세스가 등장하지요?? ㅡㅡ;;;
개인적으로 카일보다는 람세스가 더 매력적이었단... >.<

코코

2004.09.14 22:14:40

키라/그 바다의 어둠 어쩌구가 전 그림이라구??????
그...그럼 작가는 퇴보한 게냐ㅡㅡ;
그림체가 그 바다 어쩌구가 더 낫단 말이쥐-0-
그리고 완결이 늦게 난 건 알아. 단지 시작한 건 오래 전이란 소리지.
내가 중학교인가 고등학교 때 해적판을 봤으니 진짜 오래 된 거라구~
그나저나 헷갈리게 해서 미안하다, 월화.
바다 어쩌구가 먼저란다;;;
그러게 확신은 못한다고 햇잖아^-^;;; (변명변명)
참, '하늘은...' 해적판 제목은 판타스틱 러버! <- 드디어 기억났음;;

Junk

2004.09.14 22:21:17

그 <바다의 어둠 달의 그림자> 너무 보고 싶어서 오늘 대여점에 갔는데 없었다는...ㅠ.ㅠ <하늘은 붉은 강가>는 별로 궁금하지 않은데 <바다의~>는 예전에 보다 말아가지고... 군데군데 야한 코드를 참 잘 살리는 작가죠. 배울 점이 많은...^///^

노리코

2004.09.14 22:26:49

퇴보하는 작가들 많잖아요..
퇴보하는 작가의 대표적인 케이스, 히와타리 사키..ㅡㅡ;;;
이 분은 나의 지구를 지켜줘.. 이후의 작품들이 하나같이 이상하다는..ㅡㅡa

Miney

2004.09.16 18:07:22

엄청난 댓글... 나일강 시리즈는 제가 5,6학년 때 보던 것 같은디... 제 짝(굉장히 이뻐서 제 기를 죽였던;)이 멤피스 같은 남자랑 결혼할 거라고 결심이 대단했었죠. 근데 아직 안 끝났다구요?? 묵념...; 저는 김영숙님 만화 중에 갈채 시리즈는 별로, 외려 바람꽃이 더 좋았어요; 갈채는 첨에는 괜찮았는데 뒤로 가면 갈수록 분위기가 스토리를 잡아먹는 기분이 들어서요.;; 하늘은 붉은 강가는 만화를 끊을 때쯤 되어서 나온지라 못 봤는디, 보고 잡습니다. 집에서 만화를 적게 보는 좋은 엄마인 척 솔선수범 하려니 힘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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