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unk paradise
- 라운지
- 30자평
글 수 1,220
반드시 막힌다. 절대 예외 없다.
-_-
댓글 '6'
저는 삐씬... ㅠㅠ
집에 컴퓨터가 한 대이고 아버님도 자주 쓰시는 고로, 저는 가까운 사촌동생의 자취방으로 가서 작업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동생이 어느날 콜라에 얼음을 엄청 띄워 가져다 주며 이렇게 말하더군요.
'어이 누님. 누가 보면 19금 싸이트 처음 들어가 본 순진한 11살 소년인줄 알것소. 도대체 뭘 쓰고 있는겨?'
그 말을 듣고 거울을 보니 역시나... (먼 산)
삐 씬을 쓸 때면 늘상 그렇듯 잘 안 붉어지는 볼살 늘어진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라 있더이다. (별로 진한 씬도 아니었... ㅠㅠ)
그래서 못 씁니다. 가뜩이나 딸내미 글 쓰는 거 다 내다 버리고 싶어하시는 부모님인데 혼자 원맨쇼까지 하는 것을 아시면... ㅠㅠ
집에 컴퓨터가 한 대이고 아버님도 자주 쓰시는 고로, 저는 가까운 사촌동생의 자취방으로 가서 작업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동생이 어느날 콜라에 얼음을 엄청 띄워 가져다 주며 이렇게 말하더군요.
'어이 누님. 누가 보면 19금 싸이트 처음 들어가 본 순진한 11살 소년인줄 알것소. 도대체 뭘 쓰고 있는겨?'
그 말을 듣고 거울을 보니 역시나... (먼 산)
삐 씬을 쓸 때면 늘상 그렇듯 잘 안 붉어지는 볼살 늘어진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라 있더이다. (별로 진한 씬도 아니었... ㅠㅠ)
그래서 못 씁니다. 가뜩이나 딸내미 글 쓰는 거 다 내다 버리고 싶어하시는 부모님인데 혼자 원맨쇼까지 하는 것을 아시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