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unk parad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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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을 보면서 드는 생각.
도대체 연기를 하는 것일까? 양동근 자신일까?
모르겠다.
꼬랑쥐.
비가 이 영화를 포기했다는 소문이 사실이라면 정말 이해가 갑니다.
비가 최배달을 했다면 영화의 50%도 완성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만큼 양동근이 영화의 90%를 좌우하고 있더군요.
이 영화.. 정말 유치의 극치를 달립니다. 영화가 아니라 완전히 만화. 베가본드 혹은 바람의 검신의 영화판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음.
그 유치함 속에서 양동근이 대사치고 눈빛하나 날리고 몸짓 하나 하는데 나 자신이 진지해지게 되어버리니.. 허.. 이것이 양동근의 연기력이라고 해야하는 건가요?
근데 이게 연기가 아니라 양동근이 자신이더라는 생각도 들더란 말이죠.
아......... 헷갈리더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