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unk parad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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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섹시하다는 걸까?
뭘 보고 연기를 잘한다고 하는 걸까?
콧수염이?
-_-;;
ps : 전 아무리 '불새'를 봐도 이서진, 이은주, 정혜영, 에릭..요 캐릭터들이 어딜 봐서 설득력이 있는 줄 모르겠습니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랄까.
이서진은 어떤 스타일을 해도 그놈의 보조개가 세련됨을 깎아먹고(뭘해도 촌스럽습니다..다모가지고 연기력을 논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만..-_-), 이은주는 연기 잘한다는 생각을 한번도 하게 만든 적이 없으며, 정혜영은 세친구 이후 한번 발전했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같은 연기만 하고..에릭은 진짜..그 콧수염과 함께, 연기력 부족은 둘째 치고라도 재벌2세를 그렇게 아마추어적으로 소화해낸다는 건 범죄..라고 생각합니다..; 느끼함에는 왕도가 없다고나 할까요.
지난 번엔 최민식이 에릭보고 연기 잘한다고 칭찬했다는 기사로 어리둥절하게 만들더니, 어떤 여기자가 에릭의 섹시코드에 대해서 침흘리면서 경탄해마지 않은 걸 보고..이거 모종의 홍보 계략임을 대강 눈치 채가고 있습니다만.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 건 알지만, 제 관점으로는 절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라..
이은주는 목소리는 좋은데, 웃는 게 너무 안 이뻐요. ;; 심하게 말하자면, 빈티 나는 웃음이라고나 할까. ;; 무표정할 때의 분위기는 참한데, 웃기만 하면, 정말 확 깨죠. -_- 연기력은 나쁘지 않은데, 발랄한 역을 귀엽게 소화해내지는 못 하는 것 같더군요. ; (개인적인 감상일 뿐입니다.)
이서진은 드라마에만 나오면, 별로입니다. -_-; 이상한 노릇이죠. 토크쇼나 씨에프에서는 괜찮은 사람이라고 느낄 때가 종종 있는데, 드라마에서는 정말이지. ; 특히 소리 지르는 연기는 안 했으면 해요. ㅜ_ㅜ 다모는 못 봤어요.
불새는 딱 한번 보고 말아서, 캐릭터 운운할 주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