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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은 '사람'에 관객들이 울어주고 미소지어 주기를 바랬던 것 같다.

덧; 그냥 들어갔으면, 많이 만족했을 영화. 그러나 '태백산맥(책)'이나 '장길산(책)', 혹은 '다모(^^;)'의 서사성을 기대해서는 안 될 듯. 이 영화에서 드러나는 사건은 역사적인 사실 외에는 없으므로.

댓글 '3'

리체

2004.04.06 23:37:58

상투성은 맘껏 기대해도 좋다.

김선하

2004.04.10 07:41:44

아아. 마이니님!앤딩 장면때 왜 장동건은 원빈하고 같이 안 내려간 거예요?아무도 말 안해 주잖아요.그럼 살수도 있는데....어어엉~ㅠ.ㅜ

Miney

2004.04.11 04:34:51

동생을 살리기 위해서, 그러니까 동생에게 총을 쏘는 인민군들을 막기(죽이기) 위해서죠. 부상을 당한 자신을 데리고 같이 가다보면 둘 다 죽을 확률도 더 많고... 장동건으로서는 당연한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아, 그리고 저는 원빈의 할아버지 모습 때의 배우 목소리(무지 가늘고 높은 목소리;)와 원빈의 굵은 저음의 목소리가 안 어울려서 이상하게 거슬렸어요. 왜 그런 사소한 것에 신경이 쓰이는 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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