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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소설] 냉정과 열정 사이
번호 : 272 / 작성일 : 2004-03-01 [16:01]
작성자 : Junk
주인공이 마지막에 가서야 만나는 내용은 나한테 안 맞나 보다(-_-;).
P.S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이거 내가 왜 보고 있나 싶었다. 살 찐 톰 행크스 땜에 더 싫었던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 예쁘고 쿨한 단어들과 이국의 배경으로 가득한데도 왜 그리도 지루하던지. 역시 난 같은 일본 소설이라면 야마다 에이미나 카네시로 카즈키처럼 '까발리는' 문장이 좋다.
굳이 말하자면 blu쪽이 나았다. 아마 내가 김난주보다는 양억관의 번역을 좋아하기 때문 같기도 하다. 가끔 요즘 한국 소설 중에서 김난주의 번역에 영향을 받은 듯한 문장들을 간간이 보는데(그건 일본 문체가 아니다, 그저 김난주의 번역체일 뿐) 음, 약간은 불편하기도. 순전히 개인적인 취향 문제다-_-;
작행 전 굉장히 실망했었다는. 블루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과연 이게 그렇게 베스트셀러가 될만한 글인가 라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차라리 우리 로맨스 작가들이 쓴책이 더 좋더만요. 저만의 생각이겠지만요 2004-03-02 X
리체 야마다에이미..난 가네시로씨 소설 정말 좋아..^^ 2004-03-02 X
'코코' 앗! 나 마지막에 가서야 주인공이 만나는 이야기 하나 있는데. 안 맞다고? 좋아, 널 위해 준비해주지. 후후후 2004-03-03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