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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감성소설] 송가인
번호 : 170 / 작성일 : 2004-01-13 [22:11]
작성자 : larissa
읽기 그리 수월하지 않았음. 사전 조사를 많이 한 듯한 글. 그러나 약간씩 헛점이 보임..(적어도 경영학쪽으로는)
그리고 꼭 이 주제를 써야 했을까 하는 생각이 읽고 나니 들었음. (왠지 모르게 S모 그룹이 생각남.)
결론: 치밀한 조사를 거친 책. 그러나 로맨스 소설로는..
P.S: 동생이 그러는데 '눈과 마음'은 감성소설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네요... 감성적이지 못한 인간이라... 왜 맨날 '한 번만 더 보자.'라고 생각하는지 원...
수룡 언니가 경영관련 소설보는 건 군인들이 군사소설보는 거랑 같은 거니까 당연하지 -_-; 2004-01-14 X
'코코' 감성 소설보다는 드라마 소설을 지향하고 있죠. 로맨스로 보다는 드라마화 된 <1%의 어떤 것>이 성공했으니까요. 출판사는 어차피 상업적인 곳이고, 로맨스 장르에서 안되겠다 싶어 발을 뺐다고 해서 굳이 욕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사실 감성소설로 분류하기도 애매한 작품이 대부분인 거 같아요. 기존 감성 소설이 담고 있는 한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기가 힘들더라구요. 2004-01-14 X
수룡 안그래도 언니가 드라마같다는 얘길 하더군요 ^^; 장르를 어떻게 바꾼 건 상관없지만... 감성소설에 대해서는 전 사실 로맨스계의 반응이 더 신경쓰입니다. 2004-01-14 X
larissa 출판사 욕하는건 아니구요, 그냥 로맨스책이 읽고픈데 껍데기만 로맨스여서 좀 화가 났다는 정도에요. 아님 제목에다 '나 로맨스 소설 아니요'라고 티를 내던가.. 가뜩이나 요새 잼난 책이 없어 심심한데... 인터넷 써핑도 한계가 있는데.. 알짜 로맨스 책이 필요해요.. 되새김질을 몇번을 할 수 있는 그런책... ㅠㅠ 2004-01-14 X
미루 지금 감성소설이란 이름으로 글을 내는 작가분들이 거의 대부분이 모 로맨스사이트 작가분들이었죠.그때는 로맨스 작가라하고 지금은 아니라 하니 조금 아리송하고 또 일말의 쓸씁함이 남는 건 어쩔 수 없네요. 2004-01-14 X
수룡 그분들이 직접 아니라고 하셨나요? 저와 메일을 주고받는 한 분은 로맨스 소설이라고 말씀하셨거든요 2004-01-14 X
미루 그랬군요.전 '눈과마음'측 내용도 그렇고 한 작가님의 글 중 굳이 왜 장르를 구분하느냐.로맨스나 감성이면 어떻고 아니면 어떠냐.하는 식의 내용을 보면서 장르구분을 흐릿하게 만드시는 거 같아 아쉬움이 남았던 적이 있습니다.다른 건 몰라도 장르자체를 흐리는 건 별로 달가운 건 아니거든요.저에겐..;이 출판사에 대한 느낌은 뭐 더더욱.;;; 2004-01-14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