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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백과 제비들, 오버 더 레인보우

리체
아, 이 장면 너무 좋아서. 전 좋은 리메이크만 들으면 너무 좋아서 막 흥분하고 그러거든요. 초반에 우습게 보던 제가 너무나 우스워질 정도로 이 드라마 참 회를 거듭할 수록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이 얼렁뚱땅 급조된 중창단이 구동백과 제비들이라는 웃긴 이름을 달때만해도 이렇게 멋진 편곡으로 감동시킬 줄은 몰랐는데 말입니다. 황정민 씨의 노래 실력은 아무리 봐도 노래를 잘한다는 수준 그 이상이에요. 김광균 씨도 놀랍고. 아무튼 너무 좋아하게 된 장면이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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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코

2009.06.14 00:45:11

괜히 뮤지컬 씩! 이나 하겠어요~ ㅎㅎㅎ   [01][01][01]

연향비

2009.06.14 13:51:13

저도 재밌게 보고 있지요.
이 장면의 편곡은.. 뭐랄까 브로드웨이 쇼 같은 느낌의 편곡이던데.. 아주 좋더라고요.
황정민씨 연기를 그닥 좋아하지 않았는데(영화에선 좀 억지 미소 같은 느낌이 있어서뤼;;) 여기선 그냥 편해보이는게 좋더라고요. 노래도 기교없이 편하게 잘 불러서 더 좋았어요^^   [01][01][01]

sympathy

2009.06.15 11:50:38

아, 저도 요즘 그바보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순수한 구동백 씨한테 홀딱 빠졌어요^^   [01][01][01]

리체

2009.06.16 23:52:28

노리코/ 아, 뮤지컬 출연도 하셨더랬나요? 난 연극만 하셨을 줄 알았는데. 어쩐지 몸놀림이 예사롭지가 않더니만.   [01][01][01]

진하

2009.06.17 12:07:00

어쩐지 노랠 잘하더라~
저도 저희 엄마도 그바보본다고 정신없습니다.ㅋ
새로하는 월화드라마 결혼못하는 남자도 재밌어요.
지간지도 멋지고 일본판이랑 거의 같더군요.   [01][01][01]

노리코

2009.06.17 20:53:35

리체//이분도 뮤지컬 지하철1호선 출신일거에요.(설경구도 여기 출신)
결혼하실 즈음에는 (2003년인가 그랬던듯) '브로드웨이 42번가'를 하셨었고(부인이랑 같이 출연했을걸요. 부인이 뮤지컬 배우)
2008년에는 "Nine"이라는 뮤지컬을 하셨지요.
이 뮤지컬은 브로드웨이에서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주인공이었는데, 여자 10명인가에 남자 1명이 출연하는 뮤지컬입니다. ㅎ
2008년 마지막 즈음에는 '웃음의 대학'이라는 연극을 했었구요.

전 브로드웨이만 빼고 다본.. -ㅁ-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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