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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주 토요일부터 시작된 휴가가 끝났습니다.
이제 생업으로 다시 돌아와야 할 시간...
일본에서의 주재원 생활이 힘들어서 살이 10킬로 가까이 빠졌다가 다시 15킬로가 살이 쪄버린 그녀.
참 안쓰러웠습니다.
신랑은 오사카에 있고, 이래저래 회사는 그녀를 힘들게 하고.. 그런 그녀를 위해 위문공연처럼 불쑥 나타난 저.. 열심히 놀아줬지만, 괜히 힘든 그녀를 더욱 힘들게 한 것은 아닐까 괜시리 걱정을 해보네요..
첫날 오다이바의 비너스포트에서 꽂힌 닥스의 코트..ㅠㅠ
6개월동안 쇼핑이라는 것을 전혀 못해봤다는 그녀와 함께 같이 질러주는 만행도 저질러보고... 힘들어서 헉헉거리는 그녀를 끌고서 이리저리 누비고 다닌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휴가가 끝났습니다.
내일은 한국에 있겠네요...
아마 다음 글은 한국에서 올리고 있을 겁니다.
참 아쉬우면서도 집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에 안도감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전 천상 한국에서 살아야 할 팔자인것 같애요..ㅎㅎ
그게 다 우리 정파식구들 기도'빨' 아니겠습니까?ㅋㅋ [01][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