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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남편이 옮긴 회사

지방이라서 거의 대부분 직원들이 본가에서 나와서 숙소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직원식당을 따로 두고 그 동네 사시는 아주머니 두분이 식당에서 근무하시는데 올해도 김장을 해서 집으로 보내 주신답니다. 흐흐흐~
벌써 몇년째 겨울 김장김치 걱정안하고 살고 있습니다.
한겨울 날 정도로 넉넉히 해 주시니까요~
동네 아주머니 몇분(겨울철 소일거리로 아주 훌륭한 부업거리죠)과 함께 하신다던데 이래저래 보너스도 챙기고 동네 아주머니 짭짤한 수입도 생기고 좋은것 같아요
직장생활하면서 김치 담그기 쉽지 않았는데 올해 김장 벌써 끝났다 생각하니 너무 기분 좋아요 

노리코

2006.12.08 16:32:24

우리집도 올해는 이모가 김장을 보내주셨어요~
엄마가 너무 기분좋아하시는데, '엄마는 언니있어 좋겠다'라고 했더니 '언니없는 너는 안됐다~'라고 하시더군요..-ㅁ-
이게 누구탓? =_=   [01][01][01]

방님마눌

2006.12.13 15:21:10

저는 아이들 끌고 시골 내려가서 김장 하고 왔습니다...
배추 준비를 끝내 놓으셨던 어머님에 비하면 손만 담근건데도
무지하게 힘들어서, 몸살 날 뻔 했다지요...ㅎㅎ
신랑이 알아서 기는건지, 친정에 가서 크게 쏴줬는데,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이상한 기분이 들더라는...--;
깔깔한 시어머니와의 김장... 정말 못할 짓입디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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