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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 데리고 가실 분???

쪼코우유

지름신이 한 동안 제 몸속에서 안 나갈 것 같아요..
지난주부터해서 오늘까지 무지 질렸습니다..
책을 한 30권을 샀어요...
그것도 로설로만.ㅎㅎㅎ
저거 땜방을 어떻게 해야할지 벌써부터 앞이 깜깜해요.
한 번씩 이렇게 지름신이 내려와서 저한테 계속 질러~ 질러하니 이걸 쫓아낼수도 없고, 우째할까요??
벌써 현금 10만원 날라가고, 거기다 오늘 또 단발에서 카드로 7만원 결재하고 이러다 또 사는 건 아닌지.. 요즘 괜찮은 책들이 자꾸 나오니 저걸 외면할 수도 없고... 저 돈이면 울 딸내미 옷 한 벌값은 나올텐데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어디 지름신 데리고 가실 뿐 안 계신가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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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

2006.09.11 20:30:50

저도 요즘 책 겁나 삽니다.
이번달 들어 6권샀어요 ㅜ.ㅜ
근데 한권이 10,000원~24,000원까지...
요즘 책들이 원래 이렇게 비쌌었나요?   [01][01][01]

지현

2006.09.11 23:52:35

저도, 얼마전에, 책 질렀는데...; 그래도, 책 받고나면 뿌듯해요...근데 문제는, 또 질러지고 싶;;;   [01][01][01]

Mayama

2006.09.12 09:38:12

이번 주에 가서 일단 잠재워 드리리다~
(난 오늘 한 권 15만원짜리 책을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중이라, 뭐라 답해 드릴게 없소! 이거 할부로 끊어야 하오?)   [09][05][07]

하늘지기

2006.09.12 12:34:03

지름신은 무섭지만..
그래도 로설로 30권이란 말에 '부럽다'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는..ㅎㅎ   [01][01][01]

이경화

2006.09.12 14:14:17

미투요...
부럽다는 생각이 먼저드는군요..   [09][09][07]

chika

2006.09.14 10:41:28

제꺼두 그저 가져가만 주요~   [01][01][01]

보라

2006.09.14 11:38:28

저도 부럽다는 생각만...;; 요즘에 저도 있는 돈은 다 책을 사는데 써서.. 너무 가난합니다..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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