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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요런 일로, 새학기가 어제로 끝을 맺었습니다... 만은.
정신 차려보니 중간고사 책의 압뷁이;;; 작년에도 이랬었나 기억을 더듬어보니...
새학기 시즌이 끝나고 그나마 한가했던 때가 딱 일주일이고, 그 이후 2주일은 또 바빴던 기억이 나는군요; 해서 뭐 팔자려니 하고 -ㅅ-
최근 거래 튼 B 모 출판사와 대판 싸우게 되었습니다; 뭐 제가 대단한 직급은 아닙니다만; 대뜸 잘났어 이 XXX 야 라는 말을 들을 정도까지 그 쪽에 심한 짓을 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 성격 까칠하긴 하지만, 그리고 그동안 바쁜 나머지 정신이 피폐해져서 더 까칠해졌긴 하지만, 아직 기본적인 예의라는게 벼룩 다리털의 때 만큼은 남아있으니까요. B 모 출판사 영업부에서 전화 업무 하시는 분. 현매가 아니라면 아닌 겁니다 (... 제발 좀 믿으세욧;)
지난번 블로그 날린 사태 이후 바쁜 와중에서도 대충 복귀해 놓았습니다. 한데 날린 일상은 날린 일상이고 거기에 덧붙여.
요즘 쓸 만한게 없잖아?;
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요즘 하는 일이라고 해 봐야.
출근한다 - 죽자고 법학 서적, 경제학 서적 등 학술서적과 씨름한다 - 약 30분 정도 반품 정리한다 - 만화책과 씨름한다 - 밥을 먹을 수 있으면 먹고 아니면 책과 씨름한다 - 참고서와 씨름한다 - 밤출을 받으며 막 들어오는 책을 받으며 팩스를 넣는다 - 퇴근한다 - 밤샌다 - 출근한다.
의 연속이어서;
그래도 계속 방치해 둘 수 없다는 생각에 뭔가 끄적거리긴 했는데;
모월 모일.
모 게임 메인 스토리 진행 이야기 1.
모월 모일.
모 게임 퀘스트 이야기.
모월 모일.
모 게임 메인 스토리 완료 이야기. 그 외 모 게임 근황;
... orz...
게임만 하고 살아쿠나... 그래써쿠나...
그래서 오늘은 마음을 다잡고. 직장에서 있었던 일을 쓰려고 마음 먹었습니다만...
모월 모일.
오늘도 아무 일도 없었다.
... 뭐 세상 그런 게지요... (써놓고 뻘쭘해서 지웠습니다.)
아, 하지만 내일은 뭔가 쓰려구요. 서점 막내양의 생일이라, 피자를 먹었다. 정도는 나오겠군요;;; (어익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