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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릴 없이 웹서핑 하다가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구입 충동이 드는 것도 있어서 소개합니다.

복수용 CD



시끄러운 이웃들에게 복수하는 최고의 방법! 귀를 찢는 20여가지의 음향효과 트랙으로 그들에게 똑같이 보복해줍시다. 아파트에 사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이 유쾌한 CD의 진가를 아실겁니다. 당신의 청각을 위해 귀마개도 제공됩니다. 프랑스 수입품.


포함된 음향 효과:
1)드릴 소리, 2)파티 소리(적어도 200명이 참가한), 3)오르가즘 소리(굉장함), 4)기차 소리, 5)드럼 소리(아이가 연주하는), 6)비인간적인 비명 소리, 7)걷는 소리(하이힐 착용), 8)가정 불화 소리, 9)세게 문 닫는 소리, 10)볼링 소리, 11)기분 안좋은 강아지 소리, 12)악기 조율하는 소리(바이올린), 13)교통 체증 소리, 14)쓰레기차 소리, 15)아기 울음 소리, 16)전화벨 소리, 17)공놀이 소리, 18)비둘기 소리, 19)대청소 소리, 20)수탉 소리

구입은 아마도 여기에서 하실 수 있을 듯.


  http://wishingfish.com/revengecd.html

아늑한 말머리 베개





싫은, 혹은 복수하고 싶은 사람에게 가끔 써먹을 수 있는 아이템... 이라고 하네요. (모르시는 분들은 대부 1 참조해 주세요...;;;;;) 그러나 저 말머리의 대책없이 내민 혀가 귀엽다고 생각하는 것은 저 뿐인가요...?;;;; (사실은 구입 용구가 치솟고 있습니다.

여기서 찾았습니다.

http://www.kropserkel.com/godfather.htm

개인적으로 둘 다 지름 목록에 들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신용카드라는 것이 없어서... (여러가지로 좌절. OTL) 특히 복수용 CD 는 빨리 사서... 빨리 사서... (이 점에 대해서는 김군도 적극 동의했습니다만) 옆 집 형제에게 복수하고 싶어요우... (오락기 좀 시끄럽기 틀어놓지 마... 그리고 부모님이 부부싸움 하시면 말리란 말이다... OTL)


까만머리앤

2005.01.11 09:58:20

음~~~ 할말 없읍니다... 다만, 울아래집 분들이 그런cd가 존재한다는 걸을 모르기를 바랄뿐--;;
3살, 5살 아이들은 아파트생활에 부적합한 생물체인듯....
  [01][01][01]

릴리

2005.01.11 10:51:45

우리집에도 갓 5살이 된 여자아이의 탈을 쓴 로봇이 하나 있습죠. 그렇게 부딪혀대는데도 멀쩡한 걸 보면 놀라울 따름입니다. 게다가 조용히 하라는 말에는 아예 귀를 막고 있는것 같아요. 새삼 우리 옆,아랫집에 미안한 마음이 마구 듭니다.ㅡㅡ;   [01][01][01]

Lian

2005.01.11 11:07:37

우리 집은 그런 걸 살 필요도 없이 방에 있는 런닝머신을 무지하게 빠른 속도로 작동 시켜서 열심히 뛰면 될 것입니다만, 저런 물건들이 나왔다는 걸 안 이상 집에서 런닝머신을 하는 것조차 자제해야 할 것 같습니다. -_-;;; 복수 당할까 두렵습니다. ;ㅁ; 그러나 좀 들어 보고 싶은 것은 굉장하다는 오르가즘 소리... -_- (순수한 호기심으로 -_-)   [01][01][01]

레몬방울

2005.01.11 11:30:10

저랑 터울이 잇는 막내 동생이 있는데요...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구만,,그 육중한 무게 생각안하고,, 막내라고 뛰어다니는데..
참.. 아직까지 아랫집에서 항의소리 없는게 용하다는..
  [01][01][01]   [01][01][01]

떠돌이별

2005.01.11 12:09:34

푸하하하하하하 ..... >ㅁ<b   [01][01][01]

오백냥

2005.01.11 12:28:59

흠...재밌네요...
사용처가 없어도...사구싶어 진다는....ㅡ.ㅡ;;;;   [01][01][01]

비누인형

2005.01.11 21:33:27

저는 어제 새벽, 그 굉장하다는;; 오르가즘 소리('' //)를 실시간으로 들었답니다..
원룸 사는데, 옆집 동거(아마도)커플이 문을 꼭 닫지 않은 채 일을 벌인거 같아요..ㅠㅠ
온 복도에 퍼진 소리, 모든 방의 사람들 괴로워하데요.
나가볼까 말까 하다가 다른 사람 마주칠까봐 그냥 귀 막고 참았는데..
결국 딴 방 사람이 나와서 문 꼭 닫아주고 가더라구요;;;
아...얼마나 민망했을까요...ㅠㅠ 듣는 제가 그렇게 민망했는데요;;   [01][01][01]

so

2005.01.11 23:35:19

부모님이 싸우시면 말려야 하죠...예...


말머리는 너무 잔인해요;ㅁ;
저도 대부의 그 장면에서 얼마나 놀랐다구요ㅜ_ㅜ
안그래도 얼마전에 요상한 대본소 만화(박봉성류의)에서 느닷없이 총으로 경주마를 쏴죽이는 장면을 보고 냅다 집어 던졌답니다
사람이 밉지 동물이 뭔 죄가 있답니까!!(눈물...)   [08][08][07]

귀여운이

2005.01.12 20:42:17

복수용 CD참..아이디어 기발하네요~~ㅎㅎ   [01][01][01]

2 MB

2009.09.15 22:54:04

풉   [0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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