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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도 많고 말도 많은 사랑니를 조금 있다 수술하러 갑니다.
사랑니 뿌리가 어금니를 물고 있어서 힘든 수술이 될 것이라는 말에 가슴이 콩닥콩닥이야요.
일반 치과에서 못 빼준다고 해서 전문 병원에서 예약했는데 잘 되겠죠?
수술하다 입 가가 찢어질 수 있다는데 참으로 난감합니다.
내가 줄리아로버츠 비스무리하게만 생겨도 넘어가겠지만... ㅡㅡ;;
입 더 커지면 밥도 더 잘 들어 갈테고 사랑니 때문에 손해가 많아요.
아파서 고생하는것 보다야 낫겠지만 모두들 이 조심 합시다!
며칠 간 맛난 것도 못 먹을 테고, 나머지 한쪽도 수술로 뽑아야 해서 아주 심란혀요. 다른것 보다 먹을 걸 못 먹는다는 것이. ㅡ,.ㅡ

Jewel

2005.01.06 01:14:03

드디어 수술하시는군요 ^-^ 계속 아프신것 보다는 얼른 치료받는게 낫죠.
얼른 나으세요 ^-^
  [01][01][01]

리체

2005.01.06 01:22:12

저런저런..먹을 것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끼시겠구랴~^^
수술 성공하기 바래요~ 잘 될겨!!^^   [01][01][01]

luis

2005.01.06 01:26:09

사랑니 네개 뽑은 사람의 조언입니다.
병원에서 주는 얼음팩 모자랄 수 있으니 집에 얼음 꽉 채워놓으시고
우유같은 유동식을 준비해서 수술후 빨대로 드세요.
힘내세요.   [01][01][01]

서누

2005.01.06 01:28:23

저는 유치부터 사랑니까지..모두 스스로 흔들어 뽑아버렸답니다. 어릴때 이빨흔들리면 밤새도록 흔들어 기어코 뽑아내서는 지붕위로 던져버렸죠. 나중에 치과에 스케일링하러 갔더니 장하다고 하더이다.. -_- 하지만 사랑니는 조금 위험해요. 흔들어 뽑았더니 살점이 많이 찢겨나와서, 피가 흥건...잘못뽑으면 안면마비도 올수 있다나요.   [11][07][07]

2월화

2005.01.06 01:52:03

사랑니 잘 뽑고 오소.
사랑니 날때 고생은 좀 했지만 그래도 적당히 나서 다행이네요.   [10][06][11]

리체

2005.01.06 02:06:01

예전부터 그랬지만..이놈의 치과 간다는 글만 올라오면 거의 초절정으로 겁을 주는 서X님 같은 분들이 꼭 계시다는...-_-;;; 나머지 댓글도 만만찮지만서도..안면마비라뉘..ㅠㅠ 살아돌아오시길, 지원 온..;;;;;   [01][01][01]

서누

2005.01.06 02:29:23

리체/ 힛힛힛 (속내를 들킨자의 비굴한 웃음)   [11][07][07]

지원

2005.01.06 03:20:21

좋은 컨디션으로 오라는 말에 자러 갑니다. 모두의 응원을 등에 업고(?) 힘 내야죠. 꼭 살아 돌아오리라 두 주먹 불끈 쥐어 봅니다.
서누님/뵈었을때는 꽤 유약(?)해 보이셨는데 의외로 터프하시네요. 안면마비라니 소름이 쪼로록 끼쳐서 쉽게 잠들지 못할것 같아요. ㅡㅡ;;   [08][12][07]

떠돌이별

2005.01.06 04:06:56

서누님 너무해요! 무서운분;; ㅠ_ㅠ 저두 아래 양쪽 사랑니를 다 수술해서 뽑아야 한다죠; 무서워서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데...서누님이 카운터어택을 날리시는군요; 지원님 수술 잘 하구 오세요~ 화이팅임다 ;ㅁ;   [01][01][01]

노리코

2005.01.06 08:53:46

리체//동감합니다.
이상하게 사랑니에 관한 얘기만 올라오면 자신의 경험담을 줄줄 읊으면서 결국에는 당사자가 회피해버리게 만든다눈... 그런의미에서 서누님~ 잠시 존경의 눈초리를..대단한 내공이십니다..(__)

지원님~ 꼭 살아돌아오세요요요요요~~
전 사랑니 뽑았을때 2kg 빠졌거들랑요? 희망을 갖자구요.. ㅎㅎ   [01][01][01]

코코

2005.01.06 09:00:32

부디 살아서 만나자.
아자!   [10][10][10]

위니

2005.01.06 09:05:15

괜차나 괜차나요 괘차나요.(난강이버젼)
저는 예전에 사랑니가 누워?있어서 잇몸 절개수술하고 누워있는 치아를 4등분하여 꺼내는 수술을 하였슴죠..
인간이 못견디는 고통이 어딧슴까? 걱정말고 후딱 해치워버리세요...퍼억..ㅡㅡ;;
잘하고 오세요...!!!   [01][01][01]

2005.01.06 12:22:58

지원님 무사히 돌아오세요. 저는 요즘은 치과가 시댁보다 더 무서워요ㅡㅡ;;;   [01][01][01]

유진

2005.01.06 12:26:19

화이팅입니다! 꼭 결과 가르쳐주세요.
사랑니떄문에 꽤나 고생하면서도 치과 무서워서
아직도 안뽑고 있거든요. - - ;;   [01][01][01]

꼬봉이언니

2005.01.06 12:42:20

수술 잘 되시길 바랄게여.
사랑니 수술이 별 거 아닌 것 같았는데,
친구가 꼭 대학병원같은 큰 병원에서 뽑아야 한다고 그러더군여.
일반 치과에서 뽑았다가, 돈 수억 깨지고 있는 친구의 말이였습니다.
우짜든둥, 고생하던 사랑니 뽑고 맛난 것 많이 드시길,,,   [01][01][01]

지니

2005.01.07 17:40:26

어흑~...ㅠ.ㅜ....저두 해야 되는데 미루고 미루고....
아프지요? 마~니~?...해야하는데 (-- )( --)
왜 사랑니는 꼭 말썽을 일으키는지...아 수술!!   [08][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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