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unk paradise
- 라운지
- 자유게시판
글 수 1,868
다들 아실겁니다.
옆집오빠같은 후줄근한 이미지로 대박을 터뜨렸던 아이돌 그룹 G,
그 멤버중에 Y라는 놈이 있지요.
아 씌;; 지오디에 윤계상 말이예요;;;
윤계상이 성유리랑 사귀는거 아는 분들은 다 아실 겁니다.
옛날에 한번 기사 터졌었잖아요.
그때는 서로 아니라고 바리바리 부인하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잘 사귀고만 있답니다;
윤계상이 얼마전에 영화를 하나 했는데,
뭐 처음해보는 연기 얼마나 잘했겠어요.
근데 이 윤가놈이 워낙 성격이 좋고 겸손해서
스탭들이 모두다 이뻐했다네요.
쫑파티 장에서도 윤계상은 계속
"감독님 촬영감독님 제가 부족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런식으로 겸손하게 사과를 했고.
다들 윤계상에게 '나아질거야'라면서 위로하는 좋은 분위기였답니다.
윤계상이 쫑파티장에서 계속 어떤 여자의 전화를 받길래
옆에 있는 스탭 한명이 물어봤다네요.
"누구예요?"
윤계상 씩 웃으며 털털하게 말하더란다.
"6년된 여자친구요."
다들 박수치고 난리났다는군요.
무슨 연예인이 6년씩이나 성실하게 연애하냐구 말이죠.
뭐 그렇게 해서 분위기는 익어가고
다들 술이 거나하게 취해서 있는데
나이자신 스탭한명이 윤계상을 자리로 불렀답니다.
"계상이! 너 니가 부족하다고 계속 그러는데,
임마 너 그만하면 처음하는 놈 치고 괜찮은거였어!"
윤계상은 아니라고 자기가 너무 못해서 죄송했다며
계속 겸손하게 사과하는 투로 얘기하고
그 스탭께서는 윤계상을 위로하는 차원으로
화기애애한 대화가 진행됐답니다.
"계상이! 너 가수 출신이지!
요즘 가수 출신들 연기 많이 하잖아! 넌 그중에 나은 축이야!!
걔보다 니가 훨씬 나아!!"
"걔가 누군데요?"
"아 걔 있잖아!! 연기 절라 못하는 여자애!!
............<천년지애>나온애!!"
윤계상은 "걔가.... 걔가 그 6년된...."이라며 끝을 맺지 못한 한마디를 남겼고
그리하여 좋았던 쫑파티장 분위기는
;;;;;;어색어색하게 끝났다는 전설이 전해내려오고 있더랍니다;;;
절라 불쌍하다는..ㅡ0ㅡ
아니, 이런 소식은 대체 어디서 들으셨답니까..ㅎㅎ
늘 정박님의 글 땜에 잼나게 웃고 갑니다.^^ [10][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