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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너무 거창한가.....에 긁적긁적.
제가 자취를 하게 되면서 급한 것만 준비하고 인터넷을 연결을 안 했습니다.
처음에는 '학교에서 수업 마치고 한두시간쯤 도서관에서 하다 오면 되지' 라고 생각했죠. 근데 제가 휴학을 하고 인턴을 하게 되면서 처음 생각과는 아주 많이 달라지게 되었어요. ㅠ_ㅠ
회사에는 접속할 수 있는 IP가 한정되어 있어서 네이버 뉴스정도를 볼 수 있을 뿐이었죠.....그리고 일하는데 인터넷 하고 있음 눈치보이잖아요;;;
처음 한 달은 귀찮아서 안하다가... 그 다음에는 한달에 3만원정도인 요금이 조금은 부담스럽더라구요. 주말 정도에만 사용할 것 같은데 한달에 열흘 정도 쓰는 것에 3만원을 투자하기가 아까워서...ㅠ_ㅠ
그렇게 버티기를 지금 5달째입니다. ㅎㅎ
PC방은 왠지 가기 깨름칙해서. 담배연기와 어두컴컴, 오락소리 등등으로....좀... 가끔 학교 들릴때마다 인터넷을 하는데 정크에 로그인하고 글쓰기는 처음이예요. 눈팅만 하다 가곤 했는데... 그렇다고 제 애정이 식은 건 아니랍니다.
인터넷을 할 때도 집처럼 편한 것이 아니라서 메일도 온 것 체크만 하고 확인해 볼 것 있음 확인하고 그렇게 하고 마는 것이 전부거든요. 오늘은 오래간만에 맘 편히 앉아서 하고 있는 중이지요. ㅎㅎ
아. 어쨋든 결론은 오랜만에 글 남기니 기분이 좋다구요 ㅎㅎ
그리고 가끔씩 들어와 보니까 '제가 모르는 변화'가 있다는 것이 기분이 좋기도 조금은 슬프기도 합니다.ㅎㅎ
*리앙님 출간 축하드려요 ^^ 잠시 동우와 서정이 누군지 멈칫했다가 금새 기억나서 완전 흥분모드~~~ㅎㅎ
*마이니님 너무 오랜만에 뵈어요~
그런데 인터넷을 안하면 공부 좀 할 줄 알았더니 TV를 아주 끼고 삽니다. 그래도 시간 챙겨서 보는 건 '우리 결혼했어요'랑 '달콤한 인생'밖에 없지만. TV를 연결해주신 큰어머니께 감사를 드리며 그나마 바깥세상과 소통하고 있답니다 ㅋㅋ
그럼 담에 또 뵈어요~
자취를 하신다니 다른 건 몰라도 식사는 제때 챙기시길 바랄게요. 저도 몇 년 자취를 해봐서 아는데 혼자 밥 잘 챙겨 먹는다는 게 참 힘들더라고요; 그러다 건강 해친 친구도 알고요. 건강하시고, 유독 더운 올해 여름 무사히 잘 넘기시고, 간혹 이렇게 소식 전해주세요^^ [01][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