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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설원의 연인을 받았어요.
표지가 그냥 웹에서 볼 때보다 훨씬 고급스러워 보여서
혹시라도 때가 탈까봐 함부로 못만지겠더라구요^^;;;
비닐 포장 한 뒤에 읽으려고 하는데 너무 두근거려요.
연재 때 브랜 때문에 두근거렸던 기분이 다시 살아나는 느낌이었거든요.
어떻게 보면 청첩장 같기도 해서 한층 더 로맨틱해 보였어요.
책장을 펼쳤을 때 동글동글한 정크님의 필체+.+
너무 예뻤어요~~
(아.. 저 퉁퉁한 손등은 무시해주셔요. 도대체가 어울리지 않....ㅠㅠ)
싸인 옆에 숫자 '2'가 뭘까 하다가 이어서 읽고는 아하..!했습니다.
설원의 연인 예쁘게 책으로 만나게 해주신 것도 기쁘고 감사한 일인데
이렇게 선물로 주시다니.. 정크님,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제가 생각해도 과분하게 책이 너무 예쁘더만요. 원래 제가 글씨를 너무 못 써서(이번엔 근데 정말 열심히 썼슴다) 싸인도 동그라미2를 하려고 하다가 주변의 시큰둥한 반응을 듣고 마음을 고쳐먹었습니다;;; 그리고 책만 덜렁 보내서 죄송...ㅜ_ㅜ 이십 권 정도를 한꺼번에 싸려니 도무지 카드 같은 건 적을 수가 없었답니다; [01][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