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로그인
|
|
|
|
|
||||||||||||
 |
|
|||||||||||
| 소개 | 목차 | ||||||||||||
| 소개 |
| 화쟁전花爭傳 ; 꽃들의 전쟁 1, 2 글쓴이 | 박민지 번역자 | 펴낸곳 | 파란미디어 펴낸날 | 2006.9.28 값 | 9,500 무술엔 고수, 사랑엔 초보! 전설의 무술 비급을 둘러싼 꽃들의 전쟁 해맑은 미소로 무뚝뚝한 목난아의 가슴에 파문을 일으킨 귀여운 미소년, 백일홍 할 줄 아는 것이라곤 최강의 경공술을 발휘해 삼십육계 줄행랑을 치는 것이 전부인 초보 무술 소년. 무술과는 담을 쌓은 그의 손에 사파를 잠재워야 하는 겁나는 임무가 떨어진다. 꼬질꼬질한 냉혈 체육복녀로 악명을 떨치는 검의 고수 목난아 검술밖에 모르는 단순 괴팍한 성격이지만 의외로 솔직 담백한 소녀. 전학생 일홍에게 마음을 빼앗기는 경천동지할 일을 겪으며 성격도 외모도 바뀐다. 아버지의 유품이 무궁화경의 일부인 줄도 모르고 사파에 넘겨주는 실수를 한다. 덕분에 파란만장한 전쟁에 휘말린다. 학내 최고의 꽃미남이자 백일홍의 연적, 나일락 팬클럽 ‘보랏빛 향기’(성화고 대다수의 여학생이 이 클럽에 들어있다)를 거느린 절세 미소년. 도대체 왜 그가 목난아에게 그토록 목을 매는지는 궁극의 미스터리다. >>story 유서 깊은 무술 명문 백 무가(白 武家)의 둘째 아들 백일홍은 어려서부터 무술 연마가 죽기보다 싫었다. 과학자가 되겠다며 아등바등 과학고로 진학하지만, 갑작스런 부모님의 강요 때문에 형 일국이 학생회장으로 있는 자립형 무술 고교 성화고에 억지로 편입한다. 도대체 정체가 의심스러운 성화고에 전학 간 첫날, 일홍은 검에 미친 무표정 소녀 목난아에게 찍히는 불상사를 맞고 만다. 성화고 사대군자 중 하나이자, 또 다른 유명 무술인 집안의 마지막 후예인 목난아는 학내 고수 백일국, 진장미와 비무를 하고 말겠다는 일념으로 무술의 ‘무’자도 모르는 불쌍한 일홍을 미끼로 삼을 작정이다. 아는 것이라곤 오직 검과 비무뿐이던 꼬질꼬질 체육복 소녀 난아, 웬일인지 해사하게 웃는 일홍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다. 한편, 최강의 무술 비급을 노리는 사파의 움직임이 은밀히 진행 중인 가운데 음모에 맞서게 된 백 무가 형제와 목난아.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 소용돌이의 중심에 서게 된 일홍은 과연 초절정 고수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인가. 아니, 대책 없이 대시해 오는 무서운 목난아에게서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까! >>지은이 박민지 태어난 곳 및 사는 곳 : 낙동강 동쪽에서 태어나 낙동강 서쪽에서 살고 있음. 나이 : 지구로 떨어진 지 30년은 지났고, 40년은 안 됨. 저 멀리 물고기좌의 고향별에서의 나이는……, 까먹었음. 소원 : 이야기 있는 로맨스 소설을 읽고, 쓰고, 나누고 싶다. 현재 글 쓰고 있는 곳 : 연합 홈 ‘꿈을 만드는 집’(http://dreamhouse.byus.net/)에서 동양판타지물 ‘묵람’ 연재 중. 화쟁전花爭傳 ; 꽃들의 전쟁 박민지 장편소설 | 전 2권 | 2006년 9월 28일 출간 서울 마포구 합정동 387-18 현화빌딩 B1층 | tel 3141-5589 | fax 3141-5590 e-mail : paranbook@korea.com | blog : paranbook.egloos.com 화쟁전 1 신국판 | 반양장 | 408쪽 | 값 9,500원 ISBN 89-91396-46-1(04810) 89-91396-45-3(전 2권) 화쟁전 2 신국판 | 반양장 | 384쪽 | 값 9,500원 ISBN 89-91396-47-X(04810) 89-91396-45-3(전 2권) |
| 목차 |
| 특수 무술고등학교에 강제 편입된 사고뭉치 전학생 백일홍의 파란만장 생존기 절대 살아남아야 해! “얘, 이번 월드컵에서 16강은 갈 수 있겠지?” “당근이지. 지성 선배랑 영표 선배가 있으니깐.” 그 사람들이 여기 졸업생이었던가? 일홍의 귀가 쫑긋해졌다. 금시초문인데, 설마 그럴 리가 있나? “근데 지성 선배랑 영표 선배 말야, 선배라고 부르면 안 되는 거 아냐? 여기 다니다가 결국 못 견뎌서 다른 학교로 전학 갔잖아.” “뭐 어때? 어쨌든 우리 학교 다닌 건 맞잖아. 좀 만 더 했으면 월드컵 우승 같은 건 누워서 떡먹기였을 텐데……, 아까워. 아참, 지성 선배 그 CF 누락분 봤어? 웃는 거 진짜 귀엽지 않디?” 여학생들은 그가 앞서 간다는 건 의식도 하지 않는 듯 계속 황당한 대화를 나눴다. “뭐 그 선배들만 아까운 건 아니니까. 왜, 우리 학교가 훨씬 조그만 했을 때 졸업했다던 그 나이든 여자 탤런트 있잖아?” “아, 무공 실력은 별로였지만 주안술(駐顔術)에다 역용술(易容術)이 특기였다는?” “맞아, 아직도 처녀처럼 보이는 그 얼굴이랑 몸매가 다 여기서 닦은 실력 덕분 아니니. 가수 중에도 음공이랑 주안술 쬐끔 배워 나가서 엄청 뜬 사람 많잖아? 그 왜, 이번에 칸에 갔었던 그 여배우도…….” “어휴! 하여간 얼굴 이쁜 여자들은 무공 실력보단 그런 거에 신경 더 쓴다니깐!” 뭐시라? 그 이쁜 누님의 얼굴이 역용술 때문이라고? 아까부터 의심스런 표정을 짓고 있던 일홍의 얼굴이 잔뜩 일그러졌다. 거짓말! 이거야 말로 진짜 거짓말이야! ― 본문 중에서 |
| Copyright 1999-2025 Zeroboard / skin by taemin |
